도멘 로네 오리오

Domaine Launay Horiot

    도멘 로네 오리오

    Domaine Launay Horiot

    놓쳐서는 안될 부르고뉴 밸류 메이커


    비긴즈

    18세기부터 현재 7대 째 와인을 만들어온 도멘 로네 오리오의 오너 자비에 오리오(Xavier Horiot)는 현재 운영을 맡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이야기는 자비에의 할아버지, 레이몽 로네(Raymond Launay)가 2000년 돌아가시면서 시작됩니다. 레이몽 로네는 18세기 말부터 가문이 뽀마르에 정착할 때부터 관리해온 부르고뉴의 빈야드를 운영했었는데, 전체 11.5ha의 포도밭 중 4ha를 딸(Xavier’s aunt)과 손자인 자비에(Xavier)에게 남겨 이를 계속 이어가 주기를 바랬다고 합니다. 그러나 딸은 도멘을 이어갈 생각이 전혀 없이 오직 매각할 생각만 했고 레이몽이 이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에는 이미 프랑스 상속법상 돌이킬 방법이 없었습니다. 당시 공군 조종사였던 자비에 오리오는 할아버지의 소망과 꿈을 이어가기 위해 10년이 넘도록 긴 법정 싸움을 해왔고, 2011년 마침내 소유권을 인정받아 본격적으로 도멘 운영에 나서게 됩니다.


    포도밭과 양조

    2000년대 초반에는 상속의 이슈로 와인을 만들지는 않았지만 다행히 그 세월 동안 포도밭은 잘 관리되어왔고 포도나무도 굉장히 잘 자라고 있었습니다. 샹베르땅과 뽀마르 지역자비에는 약 3년 동안은 양조 방식을 연구하며 수확한 포도 대부분을 다른 생산자에게 판매했고, 2014년 빈티지를 시작으로 유명한 와인 컨설턴트인 베로니크 지라(Veronique Girard)의 도움을 받아 자신만의 와인을 세상에 내놓게 됩니다. 자비에가 보내온 시간과 노력들은 비로소 빛을 발하기 시작하는데 저명한 와인 평론가인 알렌 메도우즈(Allen Meadows), 팀 앳킨(Tim Atkin) 등이 방문해 높은 평가 점수와 함께 "놓쳐서는 안되는 와인!", "탁월한 떼루아의 표현"이라며 호평을 이어갔습니다.

    자비에는 가능한 한 떼루아와 포도 본연의 특징을 와인에 담아내는 것을 목표로 와인을 만들었습니다. 수확한 포도는 선별해서 처음 며칠 동안은 저온 침용(Maceration)을 하면서 가능한 오래도록 포도알 상태를 좀 더 유지하기 위해 피자주(Pigeage와인의 색을 더 진하게 추출하기 위해 포도 껍질을 가라 앉히는 방식)보다는 흐몽타주(Remontage펑핑 오버, 와인의 색과 탄닌을 추출하기 위해 하부에 가라앉은 주스를 끌어올려 상부에 뿌리는 방식)를 진행합니다. 이 방식은 보다 와인을 더욱 아로마틱하게 표현해 줍니다. 오크 숙성은 통상 12-16개월 가량 진행하는데 새 오크통의 비율은 아펠라시옹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 15-75%까지 사용합니다. 이렇게 완성된 와인들은 병입 전 1-2개월의 안정화 과정을 거쳐 출시됩니다. 로네 오리오의 와인은 대부분 수령이 오래된 올드 바인의 포도를 사용하다 보니 수확량이 적고 작은 크기의 포도알로 만들어져 단단한 구조감과 집약적인 풍미가 매력적으로 드러납니다.


    와이너리 FACT

    소유주
    Xavier Horiot
    생산자
    Xavier Horiot
    국가
    프랑스
    설립년도
    18세기 말
    주소
    1 Rue des Charmots, 21630 Pommard, France

    생산 와인

    종류
    와인
    품종
    비고

      와이너리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