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 제로 와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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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수준의 샤르도네와 피노 누아 와인의 강자

비긴즈

더블 제로 와인즈는 글로벌 럭셔리 와인 하우스로 프랑스 부르고뉴, 샹파뉴 그리고 미국 오레곤 윌라멧 밸리 지역에서 만드는 샤르도네와 피노 누아에 특화된 와이너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와이너리는 2015년 허만(Hermann) 가문에 의해서 설립되었고 현재까지도 가족 경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허만 가문은 2차 세계 대전 이후 리차드 허만(Richard Hermann) 박사와 그의 아내 프레야 허만(Freya Hermann)이 유럽에서 미국으로 이주하여 미국 오레곤주의 윌라멧 밸리에 정착하면서 시작되었는데 당시에 부부는 모두 오레곤주립 대학에서 임학(Forestry)과 약학(Pharmacy) 연구원이자 교수로 재직하였습니다. 허만 가문은 독일에서 수 세대에 걸쳐서 미네랄 워터 보틀링 사업과 섬유업을 했고 미국에서 소나무 묘목 사업에 종사했습니다. 2015년 와이너리의 설립자이자 오너인 크리스 허만(Chris Hermann)과 그의 아내 캐서린(Kathryn)은 더블 제로 와인즈를 공동 창업하면서 허만 가문은 세계적인 와인을 만들어 가는데 모든 열정을 쏟기 시작합니다.

크리스 허만은 와이너리를 설립하기 훨씬 이전부터 약 40여년에 걸쳐 몇몇의 TOP 와인 하우스의 법무 컨설팅을 했었는데 원래는 환경 변호사로 땅과 물에 대한 전문가로 오레곤의 와인 산업 전반의 포괄적인 법에 대한 글을 쓰며 활동했었습니다. 현재 더블 제로 와인즈의 와인메이킹을 총괄하는 인물로 두 명의 중요한 와인메이커 웨인 피터슨(Wynne Peterson-윌라멧 밸리), 피에르 밀르맨(Pierre Millemann-부르고뉴)과 함께 세계적인 프리미엄 와인, 특히 구대륙과 신대륙의 쿨 클라이밋 와인(Cool climate wine)을 생산하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의 아내 캐서린은 와이너리에서 마케팅과 쇼케이스를 맡고 있는데 그녀의 노련한 경험으로 더블 제로 와인즈의 대외적인 활동들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될 수 있었습니다.

포도밭과 양조

더블 제로 와인즈는 세계적인 수준의 아름다운 샤르도네와 피노 누아로 명성을 얻게 되었는데, 특히 샤르도네를 만들 때에는 블랙 사르도네 공법(Black Chardonnay Method)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공법은 포도를 수확한 후 양조 전 미리 산화되는 것을 줄여주는 과정으로 샤르도네 포도로 발효를 시작하기 전에 송이째 산소에 먼저 노출을 시킵니다. 이 과정은 포도 주스(Must)를 어두운 갈색 또는 검은색으로 변하게 하는데 후에 발효 과정에서 어두운 색소는 빠지게 되고 병 속에서 산화되는 것을 방지해주면서 놀라울 정도로 깊이 있고 부드러운 구조감을 보여주게 됩니다. 이 방법은 부르고뉴에서 많이 사용하는 방법으로 요즘에는 오레곤에서도 고품질의 샤르도네를 생산할 때 적용하기도 합니다.

이들의 레드 와인, 피노 누아 또한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는데 오레곤에서 가장 아이콘이라 불리는 와이너리 쉐(Shea)와 하이랜드(Hyland)에서 포도를 공수해 와인을 만듭니다. 피노 누아 품종의 섬세한 특성 때문에 훨씬 더 공을 들여서 관리하고 있는데 송이째 가지치기를 하는 전통적인 방법과 전혀 반대로 모든 송이의 포도알을 하나하나 손으로 다듬는 과정부터 시작합니다. 이 과정은 전통적인 방법에서는 얻을 수 없는 포도알에 붙어있는 작은 가지들을 남겨두게 되는데 와인을 만들었을 때 훨씬 매력적인 스파이스 향과 풍미를 줍니다. 이렇게 섬세한 가지치기 과정을 거쳐 수확한 포도알은 작은 암포라(Amphora-고대 와인 양조에 사용하던 테라 코타(붉은 점토)로 만든 항아리)에 담아 발효를 시작합니다.

섬세하고 복잡한 포도 재배 과정과 양조법을 통해 기존의 전통 방법과 현대적인 기술을 접목하여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희귀 화이트와 레드를 만드는 더블 제로의 와인들은 그 가치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