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 밸리

North Valley

오레곤 순수 혈통의 아름다운 산지

포도밭과 양조

‘노스 밸리(North Valley)’의 이름은 피노 누아, 샤르도네, 로제를 생산하고 포도를 재배하는 지리학적 위치를 그대로 따 온 것입니다. “윌라멧 밸리(Willamette Valley)” 아펠라시옹은 약 260km 길이에 73km의 넓이의 거대한 지역이지만 북쪽 코너에 위치한 노스 밸리는 그 중에서도 베스트 산지로 꼽힙니다. 노스 밸리 내에는 약 6개의 서브(Sub) 아펠라시옹이 있는데 블렌딩 조합을 위한 다양한 풍미와 특성을 가진 것이 특징입니다. 노스 밸리는 던디힐(Dundee Hills), 리본 릿지(Ribbon Ridge), 에올라 아미티 힐스(Eola-Amity Hills), 얌힐 칼튼 디스트릭트(Yamhill-Carlton District), 체할렘 산맥(Chehalem Mountain area), 맥민빌(McMinnville)에 분포해 있는 포도밭 재배자들과 매 주, 개화부터 수확까지 함께 합니다.

노스 밸리 와이너리는 명성 높은 생산자인 쉐(Shea), 페너 애쉬(Penner-Ash), 보프레(Beaux Freres)와 인접한 얌힐 칼튼에 위치하고 있고, 또 하나의 에스테이트는 맥민빌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얌힐에서 남동향의 언덕 120m 높이에 약 4ha 가량의 프리미엄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는데 2008년부터 피노 누아만을 재배합니다. 이 곳 와이너리에 서서 바라보면 바로 앞 언덕에 페너 애쉬, 그 너머에 보프레 와이너리를 볼 수 있을 정도로 가깝고, 언덕 사이로 비치는 아침의 따뜻한 햇살과 시원한 바람, 퇴적토로 이루어진 완벽한 떼루아에서 나오는 집약된 과실 풍미가 돋보이는 피노 누아를 만듭니다.

노스 밸리 역시 지속 가능한 농법(Sustainable Farming)의 중요성을 일찍이 인지하고 환경을 비롯한 주변 포도 재배자들부터 와인 양조까지 LIVE라는 협회의 인증을 받았습니다.

*LIVE는 환경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책임감 있게 활동하는 와인 생산자를 지원하는 인증 및 교육 기관으로 태평양 연안 북서부(오레곤, 워싱턴, 아이다호)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국제적으로도 인증받은 협회입니다.

와인메이커

와인메이커 제임스 카힐(James Cahill)은 25년 간 오레곤-윌라멧 밸리에서 수확을 해 온 베테랑입니다. 그는 보프레에서 디렉터를 역임했고, 엘크 코브(Elk Cove)의 와인메이커이자 포도밭 운영을 맡았었으며 현재 노스 밸리의 시초가 되는 토니 소터 앳 소터(Tony Soter at Soter) 빈야드에서 총괄 책임자로 근무했습니다. 오랜 시간 오레곤의 피노 누아 품종과 이 품종이 자라는 지역에 대한 연구를 해왔고, 그 경험을 통해 그가 가진 철학을 지금의 노스 밸리 프로젝트에 고스란히 담아내었습니다.

그 결과 노스 밸리의 피노 누아는 전 세계 평론가들로부터 매 년 그 가치를 인정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