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멘 샤펠 에 피스

Domaine Chapelle & Fils

상트네(Santenay)마을의 도약을 이끈 유기농 생산자

비긴즈

도멘 샤펠에 피스는 19세기부터 4대째 내려오는 긴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도멘의 시작은 도멘의 첫 와인을 만든 샤펠 박사(Docteur Chapelle)의 장인이 1893년, 도멘의 인수로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원산지 명칭(AOC)이 없었고, 상트네(Santenay) 마을의 특성을 내세운 와인을 생산할 수 없었습니다. 샤펠 박사는 상트네의 AOC 제정을 위해 싸웠던 사람들 중에 하나였고 1923년, 이론과 실험을 거듭하며 도멘의 이름을 단 뛰어난 품질의 와인을 생산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그와 여러 사람들의 노력에 힘입어 상트네는 1936년에 AOC 등급을 받게 됩니다. 

그의 조카인 필립 샤펠(Philippe Chapelle)은 샤펠 박사를 이어 도멘을 운영하며 지속가능 할 수 있도록 도멘의 명성을 갖추게 하였고, 그의 아들 로저 샤펠(Roger Chapelle)은 알록스-코르통(Aloxe-Corton), 라두아-세리니(Ladoix-Serrigny)와 뫼르소(Meursault)의 밭을 취득하여 도멘을 확장하였습니다. 현재 도멘은 로저의 아들 장-프랑수아(Jean-François)가 아내 이베뜨(Yvette)와 함께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포도밭과 양조

도멘 샤펠 에 피스는 현재 모든 포도를 유기농 방식으로 재배합니다. 1989년부터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았으며 1993년부터는 진드기를 이용하여 해충과 병을 억제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2001년, 유기농, 바이오다이내미 포도 재배 전문가 야닉 자크로(Yannick Jacrot)를 영입하여 친환경 도멘이 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었고, 2006년 마침에 모든 밭에서의 재배를 유기농으로 전환, 2009년에는 유기농 재배자 인증을 받았습니다. 도멘 샤펠 에 피스는 더 나아가 미생물들의 균형으로 토양의 건강을 도모하며 다양한 작물을 키워 생물 다양성을 가진 떼루아에서 자연적으로 포도 나무에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주기위해 노력합니다. 

도멘 샤펠 에 피스의 와인 스타일은 떼루아의 특성이 분명하게 표현되며 집중도 있는 아로마를 지닙니다. 하지만 꼬뜨 드 뉘(Côte de Nuits)와 꼬뜨 드 본(Côte de Beaune)에 속한 다양한 마을의 총 20헥타르 밭에서 포도를 재배하여 다양한 스타일의 와인을 만듭니다. 포도는 손으로 수확되며 와인별로 다르지만 보통 뉴오크를 일정부분 포함하여 오크 숙성을 거칩니다. 아름다운 마을 상트네에 위치하여 떼루아와 자연이라는 기본에 충실한 도멘 샤펠 에 피스를 지금 바로 비티스에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