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페인 르라르쥬 퓌조

Champagne Lelarge-Pugeot

    샴페인 르라르쥬 퓌조

    Champagne Lelarge-Pugeot

    브리니(Vrigny)마을을 대표하는 바이오다이내미 샴페인 생산자 



    비긴즈

    프르미에 크뤼(1er Cru) 마을인 브리니(Vrigny)에 위치한 샴페인 르라르쥬 퓌조는 18세기부터 포도 재배를 시작한 지역 내 오래된 샴페인 가문입니다. 1799년 피에르-앙리 르라르쥬(Pierre-Henri Lelarge)가 브리니(Vrigny)로 이사하면서 지역 내 포도 재배 역사가 시작되었으며, 1922년에 1차 세계대전을 겪으며 황폐화된 포도밭을 다시 일구는 등 샹파뉴 현대사의 증인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1930년 마침내 르라르쥬 가문의 첫 샴페인이 레이몽 르라르쥬(Raymond Lelarge)라는 이름으로 탄생되었으며 1963년, 현재에도 자식들과 왕성하게 샴페인을 만들고 있는 도미니크(Dominique)가 태어났습니다. 그는 부르고뉴 본에 있는 양조학교에서 공부를 하던 중 같은 이름을 가진 현재의 아내인 도미니크 퓌조(Dominique Pugeot)를 만나 1983년 결혼하게 됩니다. 1985년, 가업을 물려받게 된 이 젊은 부부는 와이너리의 이름을 샴페인 르라르쥬-퓌조로 변경하였고 1990년대에 살충제와 제초제 사용에 대한 의문을 갖게 되기 시작합니다. 2000년이 되자, 도미니크(Dominique)는 살충제와 제초제 사용을 완전히 멈추기로 합니다. 그러면서 생물학적 다양성을 위해 포도나무 사이로 풀을 비롯한 다양한 야생 식물들을 키우기 시작하였습니다.

    2015년부터 르라르쥬 샴페인 가문의 8대손인 발렁탕(Valentin)이 아버지와 함께 포도 농사와 와인 양조를 이끌고 있으며 그의 여형제인 클레망스(Clémence)가 행정 업무를 도우며 가족 경영의 이 샴페인 하우스는 2015년 에코서트(Ecocert) 유기농 인증을 받게 되었고, 2017년에는 데메테르(Demeter) 바이오다이내미 인증을 받게 됩니다.     


    포도밭과 양조

    샴페인 르라르쥬-퓌조에 있어서 모든 것은 포도밭에서 시작됩니다. 그들에게는 자연으로부터 받은 것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들이 밭에서 하는 일은 자연에 대한 존중의 표현입니다.

    1985년, 도미니크 르라르쥬는 가족 농장을 이어받았고 더 지속 가능한 농업 방법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농약 사용이 자연과 인류에게 얼마나 위험한지를 깨닫았을 때 그의 결심이 시작되었습니다. 이것이 밭에서 화학제품의 사용을 줄이기로 한 결심이었습니다.

    "와인은 자연으로부터 받은 선물입니다(Le vin est un cadeau de la nature)"라고 이야기하는 도미니크씨는 환경, 포도밭 및 테루아 사이에 자연적인 균형을 만들기 위해 포도밭에 새로운 방법을 계속 도입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몸과 마찬가지로 살아있는 존재로써 그들은 질병을 자연적으로 싸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00년부터 도미니크씨는 무당벌레, 애벌레, 거미 등의 다양한 야생의 자연스러운 먹이 사슬을 회복하기 위해 살충제 사용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결정 이후, 그는 진드기와 제초제의 사용을 크게 줄이고 포도나무 사이에 잔디를 자라게 하여 덮개 작물로 실험하기도 하며 밭을 가는 작업을 하는데 새로운 기술을 실험하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연구, 상식, 다음 세대에 대한 진정한 우려 및 자연이 자연스럽게 진행되도록 하려는 열망이 그들의 밭을 유럽 유기농 농업 인증(ECOCERT)을 받기 위해 추구하도록 이끌었습니다. 도미니크씨는 질병에 대비하기 위해 미량의 황 및 구리를 사용합니다. 말이 쟁기를 하여 토양이 물리적으로 황폐해지는 것을 피합니다. 이 놀라운 노력 덕분에 2015년 수확량의 모든 샴페인과 와인이 100% 유기농 인증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7년 데메테르(Demeter) 바이오다이내미 인증을 받으며 가장 자연 친화적이고 진실 된 와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와인을 양조할 때는 야생 효모만을 사용하며 이산화황의 사용은 최소화합니다. 포도의 품질과 복합성이 향상됨에 따라 양조 시 오크통의 사용을 점차 늘려가고 있으며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브리니(Vrigny) 마을의 대표 생산자입니다. 


    피노 뫼니에(Pinot Meunier)의 대표 산지, 브리니(Vrigny)

    보통 피노 뫼니에(Pinot Meunier) 품종은 추위와 병충해에 강한 특징으로 주로 북쪽을 바라보는 밭이 많고 차가운 특성의 점토질이 많은 마른 밸리(Vallée de la Marne)가 주요 산지로 알려져 있지만 몽타뉴 드 랭스(Montagne de Reims) 지역에서도 브리니(Vrigny)는 훌륭한 피노 뫼니에 산지로 유명합니다. 총 밭 면적 90.4 헥타르 중 61.3 헥타르의 밭에서 피노 뫼니에가 재배되며 이는 총 면적의 약 70%를 차지합니다.

    랭스 산의 북쪽에 위치하는 지역이다 보니 북쪽을 바라보는 곳이 많지만 이곳의 토양은 마른 밸리의 그것보다 석회질이 풍부한 편입니다. 앙보네(Ambonnay)의 피노 누아로 유명한 에글리-우리에(Egly-Ouriet) 또한 석회질이 풍부한 이 마을에서 생산된 피노 뫼니에를 사용하여 뀌베 “레 빈뉴 드 브리니(Les Vignes de Vrigny)”를 생산하고 있을 정도로 훌륭한 피노 뫼니에의 산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와이너리 FACT

    소유주
    Dominique Lelarge
    생산자
    Dominique Lelarge, Valentin Lelarge
    국가
    프랑스
    설립년도
    1930
    주소
    30 rue Saint-Vincent, 51390 Vrigny

    생산 와인

    종류
    와인
    품종
    비고

      와이너리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