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프 뷔리에 샤또 드 보흐가르 생 베랑 앙 포

조세프 뷔리에

Joseph Burrier

600년 역사의 푸이 퓌세와 보졸레

비긴즈

조세프 뷔리에(Joseph Burrier) 와이너리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1407년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1407년, 부르고뉴 공작국과 프랑스 왕국의 보졸레 지역의 경계를 정하는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자한 뷔리에(Jehan Burrier)로부터 이 와이너리의 역사는 그 시작을 알립니다. 1469년 프랑스의 왕 루이 11세가 보졸레 지역의 질서 유지를 위해 파견한 인물이 바로 뷔리에 가문의 왕실 경비병입니다. 그들의 자손들은 보졸레 지역의 소유주가 되었으며, 보졸레 마을 중 하나는 여전히 르 뷔리에(Les Burreirs)로 명명되어 지금까지도 그들의 유산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1899년 뷔리에 와이너리를 이끌고 있던 마크 뷔리에(Marc Burrier)는 푸이 퓌세(Pouilly-Fuissé) 지역에 와이너리를 소유하고 있던 샤또 드 보흐가르(Château de Beauregard)의 상속녀 잔 데셰어(Jean Deshaires)와 결혼하며 두 와이너리의 결합이 탄생했습니다. 1915년 불행이도 마크 뷔리에가 42세의 젊은 나이에 사망하며, 두 아들 조셉 뷔리에와 죠르주 뷔리에(Georges Burrier)가 와이너리를 맡아 운영했습니다.

1999년 프레데릭 마크 뷔리에(Frédéric Marc Burrier)는 아버지 자크 뷔리에를 대신해 오랬동안 일해왔던 메종 루이 자도(Maison Louis Jadot)를 뒤로하고 와이너리에 대한 책임을 맡았으며, 새로운 와이너리를 구매하거나 경작하는 방식으로 메종 조셉 뷔리에를 확장 시켜 나갑니다 (2003년: 도멘 조르쥬 뷔리에(Domaine Georges Burrier), 2012년: 샤또 드 끌로(Château du Clos), 2016년: 도멘 드 라 호셰(Domaine de la Rochette)). 그는 화학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경작 방식을 도입하며 지금은 대부분의 포도재배를 유기농으로 경작하고 있습니다. 또한 2004년부터 2020년까지 그는 푸이 퓌세(Pouilly-Fuissé) 재배자 연합을 이끌며 12년간의 노력 끝에 2020년 10월 10일 성곡적으로 푸이 퓌세 22개의 끌리마(Climats)를 프리미에 크뤼로의 승급으로 이끌었습니다. 

22년부터 프레데릭의 아들 및 조카인 줄리앙(Julien), 밥티스트(Baptiste) 및 베렝져 뷔리에(Bérenger Burrier)가 메종 뷔리에 및 샤또 드 보흐가르에 합류해 공식적인 7세대가 와이너리를 같이 이끌고 있습니다.

포도밭과 양조

조셉 뷔리에의 야망은 정밀하고 지속 가능한 포도원에서의 경작을 통해 뗴루아와 지역의 특성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유기농 재배를 사용하여 환경에서의 생물 다양성과 토양에서의 생물학적 특성을 촉진합니다. 도멘 조셉 뷔리에는 2021년, 샤또 드 보흐가르는 2022년에 유기농 경작 인증을 획득하였습니다. 떼루아의 특성을 잘 표현하기 위해 각 구획에 맞게 와이너리 관리를 조정하고 인내심을 가지며 자연스러우며, 최소한의 개입을 통해 그 특성이 순순하게 표현될 수 있도록 와인을 제조합니다. 

화이트 와인의 압착 과정에서는 포도의 껍질에서 자연 항산화제(Antioxidant)와 폴리페놀(Polyphenols: 와인, 과일, 야채, 허브, 향신료, 차, 다크초콜릿과 같은 식물성 식품에서 자연적으로 발견되는 화합물)을 뽑아내는데 최선을 다 하는데 이는 향의 복합미와 숙성 잠재력을 올려주는 흥미로운 성분입니다. 그 후 포도주스는 15°C에서 24시간 동안 중력에 의해 맑게 정화되고 주로 228리터의 부르고뉴 통에서 숙성됩니다. 이후 10개월간 정기적인 바토나쥬 (Bâtonnage: 발효 후 침전된 효모와 포도의 잔여물을 와인과 섞어주는 과정)를 통해 복합미와 구조감을 형성합니다. 프리미에 크뤼에 대해서는 최대 18개월 동안 숙성하며 마지막 달은 스테인레스 스틸 탱크에서 이루어집니다. 

모든 레드와인은 유기농으로 재배되며, 오래된 Gamay 품종을 보존하기 위해 마살(Massal: 가장 좋은 포도밭의 가장 오래된 나무로부터 가지를 잘라 삽목해 포도밭을 재상산시키는 방법) 방식을 통해 포도나무 관리를 진행합니다. 진동 테이블에서 포도를 선별한 후 발효과정을 거치기 직전 일부 줄기를 제거합니다. 피자주(Pigeage: 와인의 색을 더 진하게 하고 적정한도 내에서 추출물을 최대화하기 위해서 발효 중에 위로 떠오르는 적색 포도의 껍질을 밑으로 가라 앉히는 작업) 과정을 포함한 침용 기간을 8~10일 정도 거쳐 와인의 우아함을 섬세함을 뽑아냅니다. 이후 228리터 오크통에서 10개월 동안 숙성되어 출시됩니다.